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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의약품의 수입액이 지난해 1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산 항암제와 희귀의약품 수입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필수의약품의 수입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동래을)이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미국산 의약품 규모는 10억2141만3000달러(약 1조4095억원)로 집계됐다.
품목별 학자금대출연체핸드폰개통 로는 ▲항암제 2억4182만8000달러(23.7%) ▲희귀의약품 1억9499만2000달러(19.1%) ▲백신 1억92만5000달러(9.9%) ▲기타 4억8366만7000달러(47.4%)였다.
특히 항암제·희귀의약품·백신 합계가 5억3774만5000달러로 약 52.7%를 차지했다. 항암제 비중은 2021년 잠시 14.3%까지 하락했으나 이 학자금대출 원리금상환 후 상승하며 지난해 23.7%에 달했다. 희귀의약품 비중도 전년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미국에서만 제조되는 독점 의약품도 다수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의 항암 주사제와 노바티스의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BMS의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한국MSD의 백신 ‘로타텍’ 등 83개 품목은 국내 생산 또는 제3국 수입 핸드폰 요금 미납 으로 대체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미국산 의약품 의존도가 심화하면 관세 협상 등에 따른 영향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공급망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국내 환자들이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백신 등 핵심 의약품에서 미국산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약품의 안정 조금 적 공급을 위해 글로벌 필수 의약품 재고 비축, 수입 다변화, 국산화 등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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